2024 | 09 | 29
23.3℃
코스피 2,649.78 21.79(-0.82%)
코스닥 774.49 4.69(-0.6%)
USD$ 1,329.7 1.3
EUR€ 1,486.0 7.3
JPY¥ 917.3 -0.7
CNH¥ 189.4 -0.1
BTC 86,750,000 368,000(-0.42%)
ETH 3,524,000 41,000(-1.15%)
XRP 803.9 23.5(3.01%)
BCH 465,150 10,600(-2.23%)
EOS 707.1 17.4(-2.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전자업계 중견 강자 ‘신일’ AI 연구개발 승부수

  • 송고 2024.06.27 06:00 | 수정 2024.06.27 06:00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은 꾸준히 상승

음성인식 선풍기, 로봇청소기 등 AI 가전 제품 확장

신일전자 서울사무소 전경 [출처=신일전자]

신일전자 서울사무소 전경 [출처=신일전자]

신일전자가 쪼그라든 실적에도 연구개발(R&D)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중국발 저가 공습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제품 판매를 확대해 위기 타개에 나선 모습이다.


2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신일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은 0.4%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0.2%)와 4분기(0.3%)에 이어 꾸준히 상승중이다.


실적 감소에도 미미하게나마 R&D 투자비율을 높이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신일전자는 작년 1분기 13억원대의 적자를 낸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약 6억원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실패했다.


최근 저렴한 중국산 제품의 국내 유입이 늘어난 데다 고물가·고금리,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가전 수요가 전반적으로 침체한 상황이다.


부진을 타개할 해결책으로 AI 카드를 꺼냈다. 이를 위해 최근 AI를 접목한 ‘2024년 신제품 에어 서큘레이터’와 올인원 로봇청소기 신제품 ‘로보웨디’를 연이어 선보였다.


지난 5월 출시한 ‘에어 서큘레이터 S10 큐브’는 음성 인식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리모컨을 별도로 조작할 필요 없이 선풍기 켜줘’, ‘풍속 올려’, ‘리모컨 찾아줘’ 등 다양한 음성명령을 통해 제품 사용이 가능하다.


로보웨디는 직접비행시간차(dToF)와 레이저거리스캐너(LDS) 센서를 토대로 실내 공간과 사물 위치를 식별한다. 6000Pa 흡입력의 진공 청소와 10N 압력으로 분당 180회 회전하는 물걸레를 탑재했다. 또 자동 먼지 비움과 물걸레 자동세척, 열풍건조 기능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신일전자는 올해를 AI 가전의 원년으로 삼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단 목표다. 음성인식 선풍기와 로봇청소기 외에도 하반기 AI 가전 제품군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영 신일전자 회장은 지난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계절 가전 부문에서 이미 입증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생활 가전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올 상반기에 AI를 적용한 로봇청소기, 음성인식 선풍기 및 신개념 큐브 서큘레이터 등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49.78 21.79(-0.8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9 11:36

86,750,000

▼ 368,000 (0.42%)

빗썸

09.29 11:36

86,751,000

▼ 363,000 (0.42%)

코빗

09.29 11:36

86,716,000

▼ 424,000 (0.4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