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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프리미엄 서비스 선도한다”…BMW 이유있는 ‘자신감’

  • 송고 2024.05.29 00:10 | 수정 2024.05.29 00:10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BMW 엑설런스 라운지 2024’ 행사 진행

i7·X7 등 럭셔리 모델 오너 대상 특별 행사

프리미엄 경험 제공…수입차 판매량 1위 견인

드라이빙센터 건립 등…수입차 ‘최초’ 史 이어가

[제공=BMW 코리아]

[제공=BMW 코리아]

“국내 유일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 드라이빙 컬처 컴플렉스 ‘BMW 드라이빙센터’ 건립 등으로 BMW 코리아는 수입차 업계 밴치마킹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김지선 BMW 마케팅 부서 CRM(고객관계관리) 팀장은 지난 28일 서울 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BMW 엑설런스 라운지 2024’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고객 중심 경영’이라는 철학으로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 1위를 탈환한 BMW 코리아다. 앞으로도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을 지속해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BMW 엑설런스 라운지 행사는 올해로 6회째다. BMW 엑설런스 클럽 멤버와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 출고 대기 고객, 잠재 고객을 위해 마련된 프라이빗 행사다. BMW 코리아는 i7, 7시리즈, X7, 8시리즈, XM 등을 플래그십 모델로 정의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감’이라는 시리즈로 진행됐다. 테마 중 ‘촉각’을 주제로 전시, 공예 등이 이뤄졌다. BMW 코리아는 공예 디자이너 ’이석우‘와 협업해 BMW 플래그십 모델에 쓰이는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예술작품을 전시했다. 또 가죽 공방 등을 열어 맞춤형 여권 지갑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사진=EBN]

[사진=EBN]

플래그십 차량 오너를 위한 정기 행사를 개최하는 기록 역시 BMW 코리아가 최초다. BMW 코리아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 최초로 복합문화·체험공간 ‘BMW 드라이빙 센터’를 세우고, 국내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아우스빌둥’을 수입차 업계 최초로 운영하는 등 각종 수입차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다.


BMW 코리아가 엑설런스 라운지 행사를 정기 개최하는 이유는 고객 중심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기존 수입차 업계에서는 일회성 이벤트가 관행처럼 자리 잡은 시기가 있었다. 그러나 BMW 코리아는 이런 관행이 BMW 브랜드의 가치를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는 BMW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BMW 코리아는 플래그십 모델 오너들의 니즈를 공략했다. 프리미엄 차 오너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차량 출고 시점부터 3년간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


우선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 긴급 출동 포함 원스톱 케어를 제공하는 ‘사고 차 케어 서비스’ ▲전용 워런티 서비스 ▲차량 수리 기간 동안 럭셔리 클래스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로너 카 서비스’ 등 자동차 관련 서비스가 기본 제공된다.


또한 ▲예술의 전당이나 부산문화회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 센터 멤버십 ▲미슐랭 투스타 레스토랑에서의 가족 또는 지인들과 함께 미식을 즐길 수 있는 파인다이닝 혜택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는 스파 프로그램 ▲국내 최고급 호텔(서울·제주) 투숙 혜택 ▲프로골퍼와 팀을 이뤄 동반 라운드할 수 있는 특별 골프 라운드 기회 등 럭셔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이 외에도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기간에는 VIP 전용 라운지인 엑설런스 라운지 입장권 ▲업계 최초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에어포트’ 3년 3회 무상 제공 ▲계 3대 영화제 ‘칸 영화제’ BMW VIP로의 참석 기회 등 진귀한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사진=EBN]

[사진=EBN]

BMW의 플래그십 모델 판매량은 급상승했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BMW 플래그십 모델 라인업의 국내 판매량은 9300대로 2018년(2300대) 대비 4배가량 늘었다. BMW 브랜드 가치도 상승하며 지난해는 수입차 판매량 1위도 탈환했다.


고객 중심 철학을 강조한 결과 BMW 코리아의 수익성 또한 개선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BMW 코리아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가량 뛴 2139억원을 기록했다.


BMW 코리아는 고객 니즈가 끊임없이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데이터를 모으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BMW 엑설런스 클럽 가입자는 2024년 5월 기준 총 2만4000명이며, BMW 그룹 코리아의 라이프스타일 모바일 플랫폼인 BMW 밴티지 앱 가입자는 총 40만명이다. 이들의 데이터를 활용해 지속해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김민영 BMW 코리아 마케팅팀 매니저는 “BMW 코리아는 브랜드의 일방적인 해석이 아닌, 소비자 기호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그에 걸맞은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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