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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1Q 영업익 525억…전년비 33.1%↓

  • 송고 2024.04.26 16:39 | 수정 2024.04.26 16:40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건설 경기 악화에…봉·형강 판매 감소

부채비율 121%→96.5% 개선 성공

[제공=동국제강]

[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그룹 열연철강사업회사 동국제강이 2024년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K-IFRS 별도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 9273억원, 영업이익 525억원, 순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대비 매출 17.4% 감소, 영업이익 33.1% 감소, 순이익 33.7% 감소했다.


건설 경기 악화로 주력 사업인 봉·형강 부문 판매가 감소하며 실적이 줄었다. 후판 부문도 수요 산업 경기 둔화 및 저가 수입산 유입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 이에 동국제강은 철강 전방산업 수요 침체 속에서 생산 효율화 등 수익성 위주 판매 전략으로 시황 변동에 대응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차입금 상환 및 안정적 손익 유지 노력도 이어졌다. 동국제강은 분할 직후 121.0% 수준이던 부채비율을 96.5%까지 24%포인트(p) 개선했다.


동국제강은 1분기 ‘Steel for Green’ 전략을 지속 중이다. Steel for Green은 동국제강 중장기 친환경 성장 전략으로 ▲인천공장 철스크랩 처리장 옥내화 ▲하이퍼전기로 등 친환경 철강 공정 연구 ▲국제환경성적표지(EPD)인증 취득 확대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경기 침체기 장기화를 대비해 원가 절감·야간 조업·월말 휴동 등 탄력적으로 생산을 관리하고, 재고 자산 축소 운영·수출 판로 확보 등으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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