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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렬 SKT 사장 “개척자 DNA로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

  • 송고 2024.04.03 17:42 | 수정 2024.04.03 17:43
  • EBN 연찬모 기자 (ycm@ebn.co.kr)

강종렬 SK텔레콤 ICT인프라담당(사장)이 지난해 11월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말하는 모습. SK텔레콤

강종렬 SK텔레콤 ICT인프라담당(사장)이 지난해 11월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말하는 모습. SK텔레콤

강종렬 SK텔레콤 ICT인프라담당(사장)이 “이동통신에서 다져온 ‘개척자의 DNA’를 기반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3일 SK텔레콤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SK텔레콤은 이동통신 불모지에서 첫 발을 내딛은 이후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 왔다”며 “지난 40년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을 넘어 대한민국 이동통신의 발전사와 흐름을 함께한 뜻깊은 여정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SK텔레콤의 역사는 혁신과 도전의 정신, 즉 개척자의 DNA로 꾸준히 이어져 왔다”며 “그 결과 대한민국 이동통신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됐고, 나아가 대한민국이 이동통신 선진국이 되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9일 창사 40주년을 맞았다.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SK텔레콤(당시 한국이동통신)은 1996년 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G까지 세계 최초 역사를 이어오며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 이동통신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사장은 “이동통신의 역사는 세대별로 새로운 서비스의 출현과 기술의 발전이 반복돼 왔다”며 “SK텔레콤은 2G, 3G를 넘어 2011년 4G를 상용화했고, 2017년에는 세계 최초로 5개의 주파수를 묶어 쓰는 기술(5-Band CA)을 상용화하면서 증가하는 트래픽 수요와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는 기술 발전을 해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는 또 다른 도전이었다”며 “5G를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적 옵션이 있었는데 예측되는 LTE의 용량포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더 빠른 상용화가 가능하며, 고객의 높은 속도 기대치를 고려해 LTE-5G 결합 방식(NSA)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강 사장은 5G 농어촌 공동망 구축 등 5G 커버리지 확대를 위해 노력한 점도 되짚었다.


그는 “고객들의 5G 커버리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SK텔레콤은 제1사업자로서의 유리한 요소를 과감히 포기했다”며 “정부와 국내 이통사 간 초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5G 농어촌 공동망 구축에 앞장서서 5G 전국망 서비스 제공시기를 단축하고, 도시와 농어촌 간의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또 “SK텔레콤은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으며,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NCSI, KS-SQI, KCSI)에서 최장기간 1위를 기록하며 24년 연속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며 “이는 SK텔레콤이 우수한 통신망 구축,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사들과 꾸준히 협력해 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현재 SK텔레콤은 통신 기업을 넘어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 궁극적으로 글로벌 텔코 고객들이 사용하는 AI 서비스를 만들어 AI 시대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자사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하는 ‘자강’과 AI 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을 추진하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의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 사장은 “유무선 통신망에 AI 기술을 적용해 더 우수한 품질과 더 좋은 효율성을 추구하고 AI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통신망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며 “곧 다가올 6G, AI 시대에도 꾸준히 고객의 만족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하며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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