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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취업문 ‘활짝’…삼성·LG·한화 채용 돌입

  • 송고 2024.03.12 06:00 | 수정 2024.03.12 06:00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삼성,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 19곳 채용 시작

LG 그룹 인재 수혈…7개 계열사 신입·경력 채용

[제공=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삼성을 필두로 대기업의 취업문이 활짝 열렸다. 삼성은 5대 그룹 가운에 유일한 정기 공채를 실시한다. LG와 현대차, 포스코, 한화 등도 이달 본격적인 채용에 돌입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19곳의 채용을 전일부터 시작했다.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이다. 서류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받는다. 4월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 5월 면접 순을 통해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올해 채용 규모는 약 1만명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은 2022년부터 5년간 8만명을 채용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LG도 그룹 차원으로 인재를 수혈한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 CNS △LG마그나 등 7개 계열사의 신입과 경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최근 LG 채용 공식 홈페이지에만 140건의 채용 공고가 올라왔다. 주요 채용 분야는 미래 시장 창출을 위한 인공지능(AI), 로봇, 소프트웨어, 전장(전기 자동차, 전자 장비), 차세대 전지 개발, 신소재 개발 등 연구개발(R&D) 분야와 영업, 마케팅, 경영기획 및 관리 등이다. 이번 채용은 지난해부터 LG가 시작한 3, 5, 7,0 채용 캠페인의 일환이다. LG는 2020년 하반기부터 매년 3, 5, 7, 9월을 집중 채용 기간으로 정하고 계열사별 수시 채용을 적용 중이다. LG계열사의 일반직, 연구직, 채용 전환형 인턴 등 직무별로 대졸 신입, 경력사원 채용 공고를 LG커리어스에 집중 공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화는 한화에너지계열 대졸신입 통합채용을 진행 중이다. 채용 공고는 97개다.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엔진 등 5개 계열사가 인재 채용에 나선다. 다음달 7일까지 한화에너지계열 대졸신입 통합채용을 진행한다. 현재 찾는 채용 공고가 없다면 채용 알림을 설정하거나, 한화 그룹의 인재 DB(데이터베이스)에 직접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정보기술(IT) 등 6개 분야, 24개 직무의 신입/인턴 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신입채용 합격자는 올해 상반기 입사 예정이다. 인턴 합격자는 여름 방학기간 실습 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채용을 결정한다. 현대차는 2019년 주요 대기업 중 수시 채용을 첫 도입하고 매년 채용 절차를 지속 개선 중이다. 최근 예측할 수 있는 상시 채용 원칙을 도입하고 분기별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있다.


공채 제도는 삼성 이후 다른 대기업들로 확산됐으나 현재는 삼성만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공채 제도를 2019년 폐지했고 LG그룹과 SK그룹은 각각 2020년과 2022년 계열사별 수시 채용으로 전환했다.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25일까지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진행한다. 포스코는 △생산기술 △설비기술 △공정기술 등 이공계 분야와 △마케팅 △구매 △HR/총무 등 인문사회계까지 고루 채용한다. 경력직 채용과 석박사 인재를 위한 기술연구원 채용도 진행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시추 엔지니어 △영업 △선박연료사업관리 직군을 채용한다.


올해 기업의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3월초 공개한 신규채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기업 66.8%가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 이중 57.5%는 지난해와 유사한 채용 규모를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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