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그린·에너지 사업 질적 성장 지원 예상”
최영찬 SK온 최고관리책임자(CAO)가 SK E&S 미래성장총괄 사장으로 자리를 이동한다.
일각에서는 SK그룹 차원에서 진행 중인 ‘리밸런싱’ 작업의 일환으로, 수시인사가 단행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최 사장은 향후 그룹 그린·에너지 사업의 질적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점쳐진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최 사장은 7월 1일자로 SK E&S 미래성장총괄 사장을 맡게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겸임하고 있던 SK E&S의 북미사업총괄 조직 ‘패스키’ 대표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미래성장총괄은 기존 SK E&S에는 없던 신설 조직으로 향후 SK그룹의 그린 에너지 사업 등 미래성장 사업 전반을 두루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1965년생인 최 사장은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의 ‘복심’으로도 알려져 있다. 최 사장은 SK텔레콤 자금본부 국제금융실, SK브로드밴드 전략기획그룹장, SK텔레콤 기업사업전략본부장, SK㈜ 비서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적자의 늪에 빠진 SK온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모회사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추진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최근에는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SK온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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