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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작년 스마트폰 첫 출하량 1위...삼성, S24로 정상탈환 노린다

  • 송고 2024.01.17 11:01 | 수정 2024.01.17 16:25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첫 AI폰 ‘갤S24’ 공개 임박…실시간 통화 통역 탑재

삼성전자, AI폰 시장 선점 시 애플과 경쟁서 우위 점할 듯

삼성전자는 17일 미국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언팩 2024’를 통해 신제품 갤럭시 S24를 공개한다. [제공=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17일 미국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언팩 2024’를 통해 신제품 갤럭시 S24를 공개한다. [제공=삼성전자 제공]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자리를 내준 삼성전자가 첫 AI폰 ‘갤럭시 S24’와 폴더블폰을 기반으로 본격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온디바이스 AI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폰 출시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의 격차를 좁힐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023년 스마트폰 출하량 2억3460만대를 올렸다. 점유율은 20.1%로 전세계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 전년도 점유율 18.8%(2억2630만대)보다 3.7%포인트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자리를 놓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 2억2660만대를 기록하며 점유율 19.4%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4’를 통해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 반격에 나선다.


이번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주제는 ‘모바일 AI의 새로운 시대 개막’이며 갤럭시 AI 탑재를 예고했다. 갤럭시 AI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AI 경험을 총칭하는 새로운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 S24의 가장 큰 특징은 ‘AI폰’이라는 점이다. 기존에도 ‘하이빅스비’를 통해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공개되는 갤럭시 S24는 ‘온디바이스 AI’로 기존과는 완연히 다르다.


온디바이스 AI는 외부 서버나 클라우드에 연결돼 데이터와 연산을 지원 받았던 기존의 클라우드 기반AI가 아닌, 기기 자체에 AI를 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에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삼성 가우스’와 기기 자체에 ‘갤럭시 AI’를 내장, 이를 활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가 열렸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갤럭시 언팩’ 티징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갤럭시 S24에서 가장 눈에 띄는 혁신은 실시간 통·번역 기술이 꼽힌다. 전화 통화를 할 때 AI가 개인 통역사 역할을 해주는 ‘라이브 통역 콜’ 기능이 시장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어로 말하면 실시간으로 영어 등 외국어로 통역해 소통이 가능하다. 여기에 통화 음성을 화면에 텍스트로 정리하고 10여개 언어로 실시간 번역까지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사진 속 특정 이미지를 인식해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기술도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S24는 전작과 같이 ‘기본모델’, ‘플러스’, ‘울트라’로 출시될 예정이다. 스마트폰의 두뇌역할을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는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와 ‘삼성 엑시노스 2400’이 적용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를 앞세워 ‘AI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일각에선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를 계기로 애플이 주도 중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변화가 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애플이 AI 비서 ‘시리’를 앞세워 AI 분야에서 앞장섰던 것과 달리, 최근 생성형 AI 기술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와 견줘 뒤처졌다는 평가가 뒷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AI폰 시장을 선점할 경우 애플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얘기다.


갤럭시 S24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애플은 ‘이례적 할인’으로 견제에 나선 상태다.


애플은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중국에서 아이폰 15 시리즈, 아이패드, 맥북 등을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아이폰은 500위안, 맥북 에어의 일부 모델은 800위안 인하했다. 애플은 삼성전자의 최초 AI폰 의식해 공격적 매장 확대 나서 애플이 20일 홍대에서 국내 7번째 애플스토어 ‘애플 홍대’를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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