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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시장, ‘모바일’ 주춤 ‘PC·콘솔’ 확대

  • 송고 2023.11.23 14:35 | 수정 2023.11.23 14:45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2023년 세계 게임시장 규모 116조원…모바일 시장 전년 대비 1.6% 감소

‘젤다의 전설 : 티어스 오브 더 킹덤’. 닌텐도

‘젤다의 전설 : 티어스 오브 더 킹덤’. 닌텐도

올해 세계 게임시장이 모바일 플랫폼은 축소, PC와 콘솔 시장은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글로벌 게임시장 조사업체 뉴주(Newzoo)가 최근 공개한 ‘세계 게임 시장 보고서(Global Games Market Report 2023)’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0.6% 증가한 1840억 달러(한화 239조530억원)로 전망됐다.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900억 달러(116조9000억원)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지난해에 이은 감소세다. 반면 PC와 콘솔 게임 시장은 성장이 전망됐다. 콘솔 시장의 경우 532억 달러로 1.9% 성장했고, PC는 384억 달러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뉴주는 모바일 게임시장 축소에 대해 구글과 애플의 앱 마켓 관련 정책 수정을 이유로 꼽았다. 구글과 애플은 지난해부터 ‘인앱 결제 강제’를 본격화했다.


게임 개발사, 서비스사들은 인앱 결제 강제로 인한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PC 플랫폼을 통한 결제를 유도했고, 모바일 게임 시장이 축소됐다는 분석이다.


콘솔과 PC 시장 성장은 올해 다수의 AAA급 출시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아발란체 소프트웨어의 ‘호그와트 레거시’, CD프로젝트 레드의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 블리자드의 ‘디아블로4’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의 ‘PS플러스’,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게임패스’ 등 구독 서비스도 PC 콘솔 시장 확대에 영향을 줬다.


모바일뿐만 아니라 글로벌 게임시장 전체 성장이 다소 주춤한 모양새지만, PC와 콘솔 시장 확대는 국내 게임사에 있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글로벌 게임 시장 조사업체 뉴주의 2023년 전 세계 게임시장 및 플랫폼별 시장 규모. 뉴주(Newzoo)

글로벌 게임 시장 조사업체 뉴주의 2023년 전 세계 게임시장 및 플랫폼별 시장 규모. 뉴주(Newzoo)

우리나라 게임사들은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 포화에 실적 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 게임을 앞세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 지난 16일 열린 ‘지스타 2023’을 통해 다수 국내 게임사가 PC, 콘솔 게임을 출품한 바 있다.


오는 12월 7일 엔씨소프트는 ‘TL’을 국내 시장에서 선출시하고, 내년 글로벌 서비스 개시와 함께 콘솔 버전을 추가할 예정이다.


‘승리의 여신 : 니케’ 개발사 시프트업은 내년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 독점 출시를 목표로 ‘스텔라 블레이드’를 개발 중이다. ‘오딘 : 발할라 라이징’ 흥행으로 카카오게임즈 핵심 개발사로 발돋움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도 RPG와 슈팅 게임을 결합한 루트 슈터(Looter Shooter) 장르 ‘프로젝트 S’를 개발 중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게임사들이 이전까지 개발력이 특화된 모바일 MMORPG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했다”며 “이제는 세계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장르와 코어 게이머들이 많은 콘솔과 PC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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