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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최대 2847명 증원 희망”

  • 송고 2023.11.21 16:07 | 수정 2023.11.21 16:08
  • EBN 이해선 기자 (sun@ebn.co.kr)

전국 40개 의과대학 대상 수요조사 결과 2배가량 증원 희망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입학 정원 수요 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입학 정원 수요 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

의사 수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의대 증원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대학들이 의대 정원을 지금의 2배 가까이로 늘리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보건복지부는 복지부와 교육부가 지난달 27일에서 지난 9일까지 2주간 전국의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대정원 확대 수요조사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들 대학에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개년 동안 희망하는 의대 증원 폭을 최소치와 최대치로 나눠 제출하도록 했다.


최소 수요는 각 대학이 교원과 교육시설 등 현재 보유하고 있는 역량만으로 충분히 양질의 의학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증원이 가능한 규모를 의미한다. 최대 수요는 대학이 추가 교육여건을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제시한 증원 희망 규모다.


조사 결과 2025학년도 입시에 대한 대학들의 증원 희망폭은 최소 2151명, 최대 2847명으로 3058명인 현재 정원 대비 70.3%~93.1% 늘리자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정원 대비 희망 확대 폭은 △2026년도 2288명~3057명 △2027년도 2449명~3419명 △2028년도 2649명~3696명 △2029년도 2719명~3882명이었다.


수요조사로 집계된 희망 증원 폭은 정부가 추후 각 연도별 의대 정원을 결정할 때 참고치로 활용될 계획이지만 이 숫자가 그대로 정원에 반영되지는 않는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복지부는 의학교육점검반을 꾸려 의학계, 교육계, 평가전문가 등과 함께 수요조사 결과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있다.


대학에서 제출된 서류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서면 자료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내용은 현장 조사를 통해 확인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의학교육점검반의 검토 결과를 참고하고 지역의 인프라와 대학의 수용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5학년도 의대 총 입학정원을 결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필수의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 패키지도 마련한다. 대학들의 증원 요구가 거세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이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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