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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주말와인] 좋은 땅에서 태어난 메를로 와인의 정수 '본테라'

  • 송고 2023.03.25 11:00 | 수정 2023.03.25 11:00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본테라 와이너리.ⓒ펫저 와이너리

본테라 와이너리.ⓒ펫저 와이너리

본테라 와인은 펫저(Fetzer) 와이너리에서 생산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의 유기농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며, 미국 내에서는 품질과 면적 면에서 유기농 와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와인은 땅을 근본으로 하는 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곳에 걸맞게 땅과 자연과 환경을 존중하는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된다. 생산 과정에서도 지속 가능한 방법을 적극 채택하고 있다.


펫저 와이너리는 캘리포니아 북부의 멘도신(Mendocino) 지방에 위치한 와이너리로 지속가능한 농업과 환경보호를 중요시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본테라 와인도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친환경 농업으로 재배한 포도를 사용해 생산됐다. 본테라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만들어진다.


캘리포니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생산지로, 기후와 토양 조건이 뛰어나 와인 생산에 적합한다. 캘리포니아의 와인 생산지 중에서도 멘도시노(Mendocino) 지역의 포도를 사용하여 본테라 와인을 생산한다.


무엇보다 본테라 와인은 유기농 포도 재배와 자연 친화적인 생산 방식을 바탕으로 생산돼 환경 친화적인 와인으로 유명하다.


이 중 본테라 메를로는 부드럽고 균형잡힌 맛과 향을 가지고 있으며, 블랙 체리, 라즈베리, 초콜릿 등의 풍미가 뛰어나다.


또한, 탄닌이 부드러워 입안에서 느껴지는 감촉 또한 부드러운 특징이 있다. 본테라(Bonterra)는 라틴어로 '좋은 땅' '좋은 대지'를 뜻한다. 이는 와인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좋은 토양과 대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선택된 이름이다.


특히, 본테라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콘서트인 팜 에이드의 공식 후원 와인으로도 유명하다.최근에는 핫 브랜드로 선정되어 미국 내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는 유기농 와인 브랜드 중 하나이다.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된 와인은 화학 비료나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아 천연적이며, 향과 맛이 더욱 풍부하며 건강에도 좋다. 따라서, 본테라 와인은 환경과 건강을 중요시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와인이다.


메를로(Merlot)는 보르도 와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레드 와인용 포도 품종 중 하나이다. 메를로 와인은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와인과 비교되기도 하는데, 상대적으로 향과 풍미의 강도가 덜하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이 와인의 매력은 부드럽고 라운드한 맛, 그리고 달콤한 과일향이다. 메를로 와인은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과 혼합해서 더욱 맛을 높일 수 있다.


본테라 메를로는 깊은 자색빛이 도는 섬세한 향이 특징이다. 블랙체리, 자두, 블루베리 등의 과일 향과 토스트, 커피, 코코아 등의 복잡한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부드러운 타닉감과 함께 깊이 있는 맛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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