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家)의 상속 분쟁이 알려지자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LG 주가가 2거래일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59분 기준 LG는 전장보다 1.05%(900원) 오른 8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로는 9만2600원을 기록했다.
LG의 주가는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의 배우자와 두 딸이 상속 회복 청구 소송을 냈다고 알려진 지난 10일에도 6.58% 오른 바 있다.
LG가는 故(고)구본무 선대 회장의 미망인과 두 딸이 구광모 LG 회장을 상대로 상속재산 재분배를 요구하면서 분쟁이 발생했다.
세 모녀는 상속이 통상적인 법정 비율에 따라 배우자 1.5 대 자녀 1인당 1의 비율로 이뤄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분 비율을 살펴보면 故(고) 구본무 회장이 남긴 ㈜LG 주식 11.28% 중 구 회장은 LG 지분 8.76%, 구연경 대표 2.01%, 구연수 씨로 0.51% 상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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