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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호정 SK네트웍스 총괄사장 "정체성과 존재 이유 되찾자"
- 송고 2023.01.02 14:49 | 수정 2023.01.02 14:54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창립 70주년…극세척도 정신으로 미래로 가는 길 개척
이호정 SK네트웍스 총괄사장ⓒSK네트웍스
이호정 SK네트웍스 총괄사장이 "70년을 이어온 변화와 혁신의 DNA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괄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창립 70주년을 맞아 회사의 정체성과 존재 이유를 명확히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회사의 정체성과 존재이유를 명확히 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기존 사업은 제품과 서비스의 차별적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사업은 독립적인 사업모델로서의 가치를 시장으로부터 검증받고 경쟁력과 완성도를 한 차원 높여 안정적 성장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임을 증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현금흐름을 잘 관리하면서 전사적인 리스크 관리체계를 고도화해야 한다"며 "신규 투자에 있어서도 수익성과 유동화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서 보유 포트폴리오 재평가 등 신중하고 절제된 투자전략을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괄사장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올해 경영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변화와 혁신 DNA를 바탕으로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정신으로 임한다면 반드시 더 큰 미래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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