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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한국 사랑에 '진심'…집세 회장 "고객 관심에 감사"

  • 송고 2022.12.28 10:14 | 수정 2022.12.28 10:17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BMW 그룹 회장, 한국만 콕 집어 방한…타국가 방문 없어 '이례적' 행보

한국 시장 규모는 글로벌 다섯 번째…올해 11월까지 연간 판매 1위 기록

올리버 집세 BMW 그룹 회장과 BMW 뉴 i7 ⓒBMW 코리아

올리버 집세 BMW 그룹 회장과 BMW 뉴 i7 ⓒBMW 코리아

BMW의 '한국 사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올리버 집세 BMW 그룹 회장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BMW 그룹 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됐다. 특히 주변 아시아 국가를 포함시키지 않고 한국만 단독 방문해 업계에선 글로벌 그룹 CEO로서 이례적 행보로 평가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집세 BMW 그룹 회장은 지난 16일 'BMW 뉴 7시리즈' 한국 출시에 발맞춰 한국을 방문했다. 그간 한국 시장 내에서 브랜드 장악력을 높이는 데 일조한 BMW 그룹 코리아 직원들을 격력하기 위한 취지다.


집세 회장은 삼성과의 뉴 i7 국내 출고 1호 차량과 업무용 차량 전달식에도 참석했다. 또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새롭게 오픈한 'BMW 럭셔리 라운지', 국내 단일 공간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 시설 'BMW 차징 스테이션' 등을 둘러보면서 한국 내 비즈니스 현황을 점검했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BMW 그룹 코리아의 활동들을 다방면으로 주의 깊게 살폈다"면서 "한국 소비자들이 BMW 그룹 및 BMW 그룹 코리아의 활동과 브랜드에 보여주는 깊은 관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막시밀리안 슈베르 BMW 그룹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왼쪽부터), 올리버 집세 BMW 그룹 회장, 장-필립 파랑 BMW 그룹 아태지역 동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총괄 수석 부사장,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BMW 코리아

막시밀리안 슈베르 BMW 그룹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왼쪽부터), 올리버 집세 BMW 그룹 회장, 장-필립 파랑 BMW 그룹 아태지역 동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총괄 수석 부사장,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BMW 코리아

실제 BMW 그룹 내에서 한국은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시장이다. BMW 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7만1713대의 차량을 판매하면서 연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성과에는 내실 있는 제품 및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외국계 기업으로서 BMW 그룹 코리아가 한국 시장에 보여온 지속적이고 전폭적인 관심, 그리고 진심 어린 투자 등의 노력이 뒷받침됐다는 평가다.


BMW 코리아는 지난 2020년 5월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5시리즈' 및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했다. 같은 달에는 MINI 브랜드의 글로벌 인기 모델인 '뉴 MINI 컨트리맨'의 전 세계 최초 공개 행사 또한 국내에서 진행한 바 있다.


BMW와 MINI가 각 브랜드의 대표 모델을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된 배경에는 공통적으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작용했다. 한 달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두 번의 월드 프리미어를 국내에서 개최하면서 그간 BMW 그룹이 강조해왔던 한국 시장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국내 소비자에 대한 예우를 표현한 셈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수입차 업계에서 유일하게 참가해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했다.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 1종, 한국 최초 공개 모델 4종을 포함해 BMW와 MINI, BMW 모토라드까지 전 브랜드에서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면서 관람객에게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BMW 그룹의 방향성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BMW 코리아 '2022 부산국제모터쇼' 참가 ⓒBMW 코리아

BMW 코리아 '2022 부산국제모터쇼' 참가 ⓒBMW 코리아

BMW 코리아는 부산국제모터쇼가 처음 열린 2001년부터 현재까지 한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참가해 한국 소비자에 대한 진심 어린 태도를 꾸준히 증명하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기부 및 사회 투자 활동에서도 한국 사회의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비영리 재단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인 약 370억원에 이르는 금액을 기부해 왔다.


직접 기부를 넘어 자동차 문화 저변 및 서비스 기반 확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투자를 진행하면서 한국 사회와 상생하는 모범적인 외국계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2014년 770억원을 투자해 인천 영종도에 BMW 드라이빙 센터를 설립했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세계 최초로 국내에 설립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운 드라이빙 레저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 ⓒBMW 코리아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 ⓒBMW 코리아

이달에는 뉴 7시리즈와 플래그십 순수전기 세단 뉴 i7을 비롯해 뉴 X7, 뉴 8시리즈 등 BMW의 최신 럭셔리 클래스 모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인 'BMW 럭셔리 라운지'를 오픈해 고객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한층 강화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또한 한국 시장과 국내 소비자의 성향에 특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최초의 구독형 차량관리 멤버십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를 출시했다. BMW 그룹 내에서 합리적 가격의 AS 구독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는 한국 소비자들이 유일하다.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는 차량 소모품 관리 보증기간(BSI)이 만료된 출고 6년차 이상의 차량 보유 고객들을 지속적으로 케어하고자 만든 서비스다. 가입, 정비 예약,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로 구현했다.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차량 정비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에는 한국 고객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돼 있다. BMW 코리아가 지난 2020년부터 구독형 차량관리 서비스 체험단을 운영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서비스 전반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준비 기간을 거쳐 해당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국내에 론칭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출시 이후 매달 평균 약 20%씩 가입자가 증가할 정도로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하고 있다.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는 전세계 BMW 그룹에서 한국이 유일하다. 타 국가에서도 벤치마킹 사례로 떠오르는 등 한국형 프리미엄 AS 서비스의 대표적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BMW 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과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투자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MW 드라이빙 센터 전경 ⓒBMW 코리아

BMW 드라이빙 센터 전경 ⓒBMW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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