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불용 IT기기 재활용 수익금 환경재단에 전달
동국제강이 사내 노후·불용 IT기기(E-Waste)를 재활용해 얻은 수익금 약 2206만원을 환경재단에 기부했다.
동국제강은 15일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E-Waste Recycling 수익금 전달식’을 갖고 환경재단의 강원 울진 산불 피해지역 복구 캠페인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노후로 사용이 어려운 PC 등 IT기기 1834대를 중고 ITC 플랫폼 ‘민팃’과 협업해 재활용했다. 수익금 2206만원을 자원 재활용 취지에 맞춰 환경재단 산불피해복구 캠페인에 기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도 민팃과 협업해 임직원 기부 폐휴대폰 1224대를 재활용해 얻은 수익금 약 1124만원을 환경재단의 동일한 캠페인에 기부한 바 있다.
동국제강의 연이은 기부는 ‘DK그린캠페인’의 일환이다. DK그린캠페인은 동국제강이 철스크랩을 재활용해 철강 제품을 만드는 전기로 제강 사업을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해 온 캠페인이다.
동국제강은 올해부터 노후·불용 IT기기 재활용에 주목하고, 민팃·환경재단 등과 협업하기 시작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그린캠페인을 자원 순환 가치를 확산시키는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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