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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3년 만의 가을나들이 나눔 동행

  • 송고 2022.11.09 15:32 | 수정 2022.11.09 15:34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코오롱사회봉사단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 진행

서창희 이사장(가운데)을 비롯한 코오롱 임직원 봉사자들과 장애인 참가자들이 삼남길을 걷고 있는 모습.ⓒ코오롱그룹

서창희 이사장(가운데)을 비롯한 코오롱 임직원 봉사자들과 장애인 참가자들이 삼남길을 걷고 있는 모습.ⓒ코오롱그룹

코오롱사회봉사단은 봉사 참가자 걸음 수만큼 성금을 기부하는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은 코오롱사회봉사단이 2012년부터 가을철마다 과천 코오롱타워 인근 복지기관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도와 삼남길을 걸으며 참가자들이 1km를 걸을 때마다 기부 성금 1000원을 적립한다.


올해는 사랑의집, 소망재활원, 수리장애인복지관, 양지의집 등 4개 기관 63명의 장애인과 임직원 봉사자들이 코오롱타워를 출발해 야생화자연학습장을 돌아오는 5km 코스를 함께 걸었다.


장애인 동행 트레킹과 더불어 지난 2년간 진행했던 온라인 걸음 기부 캠페인도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빅워크'를 통해 누구나 장소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올해는 2억 걸음, 지구 세바퀴 반에 달하는 약 14만km 기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망재활원 김진의 복지사는 "거동이 불편해 외출을 꺼렸던 분들이 봉사자들과 함께 가을길을 걸을 수 있어 좋아했는데 그간 코로나19로 대면행사를 진행하지 못해 아쉬워했다"며 "3년 만의 가을 나들이가 참가자들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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