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7 | 01
27.1℃
코스피 2,804.31 6.49(0.23%)
코스닥 847.15 6.71(0.8%)
BTC 88,156,000 1,627,000(1.88%)
ETH 4,864,000 102,000(2.14%)
XRP 673.2 8.6(1.29%)
BCH 546,600 2,400(-0.44%)
EOS 815.5 15.2(1.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EY한영 “상반기 아태 M&A 규모, 불확실성 속 양호”

  • 송고 2022.09.14 10:55 | 수정 2022.09.14 10:55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한국은 팬데믹 이전에 비해 외국기업 인수 확연히 증가

아시아-태평양 M&A 총 조달액, 팬데믹 이전 평균 수준 유지

2021년 호황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2020년 대비 85%↑

한국, 코로나19 이전 대비 외국기업 인수 조달금액 기준 38%↑


EY한영. ⓒEY한영

EY한영. ⓒEY한영


EY한영은 2022년 상반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M&A 규모가 전년에 대비 소폭 둔화 추세를 보였지만, 불확실성 확대 국면에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지정학적,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혁신적 돌파구를 찾는 기업들의 수요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14일 EY의 M&A 데이터에 따르면 상반기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M&A는 건수로 총 648건, 조달금액으로는 403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M&A 시장 규모가 역대급 호황을 맞이했던 2021년 동기 대비 각각 16%와 14% 감소한 결과다.


만 2021년의 특수를 배제하고 보면 2020년 상반기에 대비해서는 M&A 건수는 29% 늘어났고 조달금액은 85% 급증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M&A 주기인 2015~2019년의 평균과 견주어 보면 조달금액 기준 약 6% 성장으로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최근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해외기업 인수보다는 국내 M&A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상반기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해외기업 인수는 전체 M&A의 13%를 차지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의 2015~2019년 기간의 23%에 비해서 확연히 줄어든 모습이었다. 반면, 국내 딜의 비중은 같은 기간 동안 71%에서 77%로 소폭 증가했다.


한국 역시 올해 들어서는 2021년에 대비해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상반기에 한국의 M&A 조달금액은 18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41% 감소, 2015~2019년 기간의 평균 대비해서는 37% 감소했다.


다만 한국은 중장기적으로 해외기업 인수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서 아시아-태평양 전체의 트렌드와는 다른 특성이 나타났다. 2022년 상반기에 외국기업 인수 조달금액은 28억 달러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54% 감소였으나 2015~2019년 기간의 평균에 대비해서는 38% 증가한 수준이었다.


EY한영 내 전략컨설팅 조직인 EY-파르테논의 변동범 부문장은 “기업들이 대외적 불확실성 속에서 생존 및 성장을 하려면 혁신적 체질 개선을 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이런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달성하기 위해서 한정적인 국내 시장을 넘어서 다양한 지역과 업종을 아우르는 크로스보더 M&A를 적극 고려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804.31 6.49(0.2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7.01 20:00

88,156,000

▲ 1,627,000 (1.88%)

빗썸

07.01 20:00

88,080,000

▲ 1,616,000 (1.87%)

코빗

07.01 20:00

88,070,000

▲ 1,526,000 (1.7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