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40일만…입장문 통해 사퇴 의사 밝혀
김승희 보건복지부(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자진 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치자금을 고의적으로 사적인 용도로 유용한 바가 전혀 없으나 최종적으로 관리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다만 "이런 사실과 별개로 최종적으로 관리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제20대 국회의원 시절 정치자금으로 렌터카를 도색한 뒤 차량을 매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같은 당 의원들에게 후원금을 줬다는 의혹, 입법정책 개발비를 여론조사에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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