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보가 개장 직후 상한가에 도달했다. 누보는 유기농 비료와 살충제 제조업체다. 식량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수입 식량 가격 급등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누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30원(29.98%) 급등한 3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식량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공급망 교란과 영향' 보고서를 발간해 올해 세계 각국이 내린 수출 제한 조치는 57건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제한 조치가 45건(78.9%)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소맥(밀)이 18건으로 가장 많았다. 대두유(10건), 팜유(7건), 옥수수(6건)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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