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AT2’ 세계 최고도 주행 기네스 신기록

송고 2022.06.03 10:13 | 수정 2022.06.03 10:15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다이나프로, SUV 전용 타이어…안정성·구동력 겸비

폭스바겐과 전기차 프로젝트 진행…굳건한 파트너십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AT2를 장착한 폭스바겐 'ID.4 GTX' 차량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온·오프로드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AT2(Dynapro AT2)’를 장착한 폭스바겐의 ‘ID.4 GTC’가 세계 최고도 주행 전기차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타이어는 3일 폭스바겐의 ID.4 GTX가 지난달 18일 볼리비아 휴화산 우투런쿠산을 주행하면서 해발 고도 5816m 도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기록에서 약 40m를 뛰어넘은 것으로 ID.4 GTX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서 주행한 전기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타이어의 다이나프로 AT2는 온·오프로드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용 타이어다. 포장도로에서는 정숙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비포장도로에선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한다. 눈길 제동 성능을 인증하는 3PMSF 인증도 탑재돼 겨울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의 ID.4를 비롯해 골프 GTI, 골프 R, 티구안 R, 폴로, 골프, 파사트, 비틀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파트너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를 장착하고 진행한 ‘ID.4 미국 투어’에서 총 5만6327km를 주행했다. 단일 국가에서 전기차로 연속 여행을 한 가장 긴 주행거리를 기록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AT2’ 세계 최고도 주행 기네스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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