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 가격 급증, 인건비 급등으로 더 이상 못 버텨"
제너시스BBQ는 배달앱 수수료 부담 가중, 원재료 가격 급증, 인건비 급등으로 전 제품 가격을 2000원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달 2일부터 BBQ 황금올리브치킨은 1만8000원에서 2만원, 황금올리브 닭다리는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가격이 조정된다.
BBQ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모든 외식 브랜드가 가격을 인상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가격을 동결해왔다"면서 "더 이상 버텨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5개월 간 소스류의 경우 BBQ 본사 매입가가 40%나 올랐다. BBQ는 이 기간 누적 150억원의 비용을 전액 부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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