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에탄올이 미국 에탄올 수요 증가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MH에탄올은 이날 오전 9시 55분 기준 전일 대비 2820원(29.59%)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됐다.
MH에탄올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 여름 에탄올 함유량 15%의 휘발유 거래를 한시적으로 허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휘발유 에탄올 함유량은 10% 안팎이다.
에탄올 함유량을 15%로 높인 휘발유를 사용할 경우 여름철 스모그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하계에는 에탄올 함량이 높은 휘발유의 판매가 금지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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