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카드사·하나은행 출연으로 재단기금 조성
국민연금공단은 16일 국민연금나눔재단 출범을 알리기 위해 공단 본부 국민누리관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용진 공단 이사장과 국민연금나눔재단 김신열 이사장 및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성주 국회의원,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도 축하를 전했다.
국민연금나눔재단은 국민연금공단이 수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하고자 설립됐다. 이번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재단은 △희망잇는 장학지원 △희망든든 연금보험료 지원 △마음잇는 사회봉사 등 기존 공단 수행사업을 비롯해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공단의 사회공헌 영역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재단기금은 국민연금 수급증 카드 발급을 담당하는 신한·우리·NH농협 3개 카드사와 하나은행의 출연으로 조성됐다.
김용진 공단 이사장은 "나눔재단의 설립으로 공단의 사회공헌활동이 한층 확대돼 다양한 분들께 도움이 되고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3개 카드사 및 하나은행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신열 나눔재단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에서 수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을 기반으로 국민연금 제도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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