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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웰뱅 3.0 출시…개인화된 플랫폼으로 확장

  • 송고 2021.03.03 13:53 | 수정 2021.03.03 13:55
  • EBN 신진주 기자 (newpearl@ebn.co.kr)

ⓒ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이 모바일뱅킹 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을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웰뱅3.0은 뱅킹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크게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적금과 보통계금 계좌뿐만 아니라 대출 계좌도 동시 개설이 가능하다. 수시입출금 계좌는 평생 계좌로 지정해 더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해졌다.


또 자주 이용하는 계좌를 '계좌서랍'에 넣어 관리 가능하다. 계좌관리와 이체 시의 복잡한 조작과 단계를 없앤 '쭉이체'는 연결된 계좌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차후 오픈뱅킹을 통해 확대된 타 은행계좌도 손쉽게 이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개인맞춤형 금융서비스를 탑재했다. 자산현황과 변동 상황을 분석한 뒤 고객 상황에 맞게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한다.


각종 서류발급은 웰뱅3.0 내에서 영업점 방문 없이 신청·발급이 가능하다. 인공지능(AI) 기반 상담톡인 웰컴봇의 정확도와 활용도도 높였다.


웰컴저축은행은 웰뱅3.0 개편에 맞춰 비상금대출 상품도 출시했다. 300만원 한도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공동인증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용관리서비스에 이어 자동차 시세조회 서비스도 추가했다. 보험상품이나 자동차 담보대출 등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웰뱅3.0 출시 이후 진행되는 모든 대출의 상환금리를 연 2.0% 미만으로 취급해 서민금융지원에 동참하기로 했다.


차후 오픈뱅킹을 통해 다른 은행 계좌도 이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백인호 웰컴저축은행 디지털본부 본부장은 "웰뱅3.0은 계좌이동,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등을 잘 담아낸 혁신적인 생활금융플랫폼"이라며 "나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신규 상품과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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