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이 장초반 급락했다.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800원(-19.05%) 떨어진 2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리종목 지정 우려는 실적 악화에 기인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017년도 이후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48억원 수준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에 전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오롱생명과학과 관련해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로 관리종목 지정 우려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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