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쓰면 자동 기부…예상 모금액 1.8억
20대 가입 비중 확대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희망풍차 기부요금제' 가입자가 5000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희망풍차 기부요금제는 알뜰폰 전용이다. 최대 1년간 가입자가 납부한 월 기본료의 10%가 대한적십자사에 자동으로 기부된다. 가입자 본인 명의로 기부가 이뤄지며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아 연말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에 해당하는 비용은 전액 LG유플러스가 부담한다. 요금제 월 기본료는 3만3000원으로 데이터 11GB와 음성통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할 수 있다.
기부요금제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20대의 비중이 높았다. 일반 알뜰폰 요금제의 경우 20대의 비중이 30% 미만이지만 희망풍차 기부요금제는 약 40%의 가입자가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풍차 기부요금제를 통해서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기부금은 약 1억8000만원이다. 모금액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가정이나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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