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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시장, 코로나 꺾여도 과거 수준 회복 더딜 것"

  • 송고 2021.01.12 11:22 | 수정 2021.01.12 11:22
  • EBN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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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시장,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돼도 빠른 회복 어렵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여도 완성차 시장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 회복에 상당기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촉발된 실적 악화는 과거 위기 때와 달리 회복 강도가 약하다는 분석이다.


이동헌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 지역분석실장은 12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개최한 '2020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 리뷰 및 2021년 전망' 세미나에서 "전세계 자동차 회복세가 미약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2019년 대비 91%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동차 시장 뿐 아니라 금융쪽에서도 글로벌 금융위기가 왔으며 코로나로 모두 다 감소했다"며 "신흥시장에서도 과거와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전보다 회복세가 느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는 작년 9월 이후 선진국을 중심으로 2차 팬데믹에 진입한 코로나19 상황을 '통제된 확산'이라고 진단하면서, 올해 상반기 백신 및 치료제가 상용화됨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확산세가 진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글로벌 경제는 제한된 성장세 회복 속에서 구조적 변화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되는 데다 부채 급증을 우려한 각국의 경기부양 여력 축소로 회복세가 약화될 수 있어서다.


이동헌 실장은 "플랫폼 비즈니스의 확대와 산업 전반의 친환경화 촉진 등 기존에 서서히 진행되던 변화가 단기간 내 압축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디지털·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이후 나타날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대해서는 지역별 회복 속도 차별화, 지역별 구매 성향 양극화, 온라인 판매 및 구독 서비스 확대, BEV(전기차) 성장 가속화, 업체별 실적 양극화 등 5가지를 언급했다.


특히 BEV를 비롯한 전동차 시장은 볼륨 모델 판매 본격화 및 신차 출시 확대로 올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3.5%에 머물렀던 글로벌 BEV 판매 성장률은 올해 38.6%, 내년 36.9%를 기록할 것"이라며 "유럽, 중국, 미국 등으로 중심으로 BEV 성장세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4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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