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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전자' 코앞 삼성전자… "주가, 실적 보다 빠르네"

  • 송고 2021.01.12 11:05 | 수정 2021.01.12 11:07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4분기 실적 61조·영업이익 9조로 컨센서스 소폭 하회

“1분기 DRAM 가격상승…올해 성장 모멘텀은 반도체”

서울 소재 삼성 서초 사옥. ⓒEBN

서울 소재 삼성 서초 사옥. ⓒEBN

코스피 하락장에도 삼성전자는 조정 없이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가며 9만원선에 안착했다. 증권가는 컨센서스 대비 낮은 영업이익에도 불구 증시 방향성은 우상향 추세라고 입을 모았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00원(-0.77%) 하락한 9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한 모양새지만 9만원선 방어에 성공했다. 오전 내 9만140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전일 삼성전자는 코스피 하락장 속에 2200원 오른 9만1000원에 거래를 종료하며 9만원선 안착에 성공했다.


삼성전자의 2020년 4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과 영업익이 각각 전기 대비 8.9% 하락한 61조, 27.13% 급감한 9조원에 그치면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익 각각 2%, 26% 상승한 수준이다.


기대치 대비 낮은 실적은 IM사업부와 메모리반도체 가격 등에 기인한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IM사업부 영업익은 전기비 45% 하락한 2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6000만대로 전기비 26% 감소하면서 전사이익 감소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와 관련해서는 "전기비 24% 줄어든 4조2000억원의 영업익을 거둘 것"이라며 "DRAM(디램), NAND(낸드) 출하량이 각각 11%, 10%로 기존 예상을 상회했지만 환율과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이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도 컨센서스 하회와 관련해 "4분기 원/달러 환율 하락 및 2020년 기대치를 대폭 상회한 사업부문별 성과급 상향으로 인한 비용증가가 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애플 효과 극대화로 디스플레이 사업 영업익은 전기비 200% 급등한 1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020년 3분기 신제품 출시가 지연된 만큼 2020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OLED 출하가 집중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파운드리 성장 모멘텀에 힘입어 주가 상승은 추가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부터 DRAM 가격 상승이 예상되면서 2021년 삼성전자 성장 모멘텀은 반도체"라며 "북미 하이퍼스케일러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로 서버DRAM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2분기 Whitley(인텔 차세대 플랫폼)를 탑재한 제품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데이터센터향 수요 증가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PC는 인텔 CPU위주에서 AMD, ARM 프로세서로 제품이 다변화되면서 소비 수요를 자극중인 만큼 10년내 최대 판매 달성 2020년에 이어 2021년 역시 PC판매량은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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