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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올 최대 목표 '美 제2 공장 완공·가동'

  • 송고 2021.01.06 13:25 | 수정 2022.10.20 14:20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남미 시장 안정적 공급 교두보 마련

미국 LA 랜초 쿠카몽가 공장에 위치한 미국 제1공장. ⓒ농심

미국 LA 랜초 쿠카몽가 공장에 위치한 미국 제1공장. ⓒ농심

농심이 올해 코로나19가 가져올 시장변화에 대처해 수출에 기반을 둔 지속 발전 체계를 마련한다. 지난해 초 코로나 영향에 따른 내식 수요 증가와 영화 '기생충' 열풍의 혜택을 봤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보다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제2공장의 완공 시점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해외에서만 연간 1조1000억원 넘게 라면을 판 것으로 관측되는 농심은 올해도 북미·중국 시장의 라면 수요에 힘입어 해외 매출의 성장을 보여줄 전망이다.


해외 사업의 40% 가량을 홀로 담당할 만큼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신라면'을 필두로 올해도 해외 공략에 공을 들인다는 복안이다.


특히 농심은 올해 브랜드의 체계적 관리와 함께 미국 제2공장 완공을 최대한 앞당기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박준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메일 신년사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기틀을 마련하자"며 "이를 위해 미국 제 2 공장의 설립 완료와 안정적인 가동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LA 인근 랜초쿠카몽가에 위치한 제1공장 인근 유휴 부지에 제2공장을 세우기로 한 농심은 미국 행정당국의 인·허가를 받은지 약 4개월이 지난 상태다. 현재 공정 진행의 경우 벽체 축조 및 기초 골조공사 작업까지는 들어가지는 못했으나 추후 완공 속도를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농심은 제2 공장 가동이 미주시장 내 안정적인 공급과 함께 남미시장 공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곳에서 신제품을 발빠르게 선보이며 미주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이뤄간다는 계획이다.


코로나 장기화 여파로 현지에서 라면 등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시장에 맞는 신제품을 선보여 성장세를 잇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농심은 지난해 9월 제2공장 건립 계획을 발표하며 유탕면 2개 라인(봉지, 용기)과 건면, 생면 생산라인 등 4개의 생산라인을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북미 시장의 물류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은 물론 남미 시장에서도 라면 소비 수요에 변화가 일고 있는 만큼 미국 제2공장의 완공은 중요한 과제"라며 "올해 글로벌 매출 목표치의 경우 약 1조3000억원을 세워둔 상태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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