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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1 출격 준비…"아이폰12 잡는다"

  • 송고 2020.12.17 10:42 | 수정 2020.12.17 10:42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애플 내년 상반기 아이폰 생산량 30% 늘릴 예정

갤럭시S21, 1월 조기 출시…S펜 일부 모델 적용

갤럭시S21 렌더링 이미지 ⓒ렛츠고디지털

갤럭시S21 렌더링 이미지 ⓒ렛츠고디지털

삼성 갤럭시S21이 애플 아이폰12를 잡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갤럭시S21을 조기 출시해 아이폰12의 독주를 막아내고 미국 제재로 생긴 화웨이 자리를 장악하겠단 전략이다.


이에 따라 내년 새해 벽두부터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이 삼성전자를 밀어내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전망을 보면 애플은 10월 아이폰12 시리즈 출시에 힘입어 7890만대를 출하해 4분기에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애플의 첫 5세대 이동통신(5G) 기능을 탑재한 제품인 데다 3년 만에 애플이 디자인에 변화를 줘 수요가 많이 증가했다. 특히 아이폰12 시리즈 중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맥스는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국내에선 아이폰12 프로맥스는 사전예약 3주가 지났지만 제품을 받지 못한 소비자도 많은 상황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아이폰12 열풍이 거센 만큼 애플은 내년 상반기에 아이폰 생산량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아이폰12ⓒ애플

아이폰12ⓒ애플

업계와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상반기 아이폰 생산량을 약 30% 늘려 최대 9600만대의 아이폰을 생산할 예정이다. 애플은 2021년 약 2억4000만대의 아이폰을 제조할 계획인데 이는 지난 2019년 생산량보다 20% 많은 것이다.


애플 아이폰12가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려는 분위기가 나오자 삼성전자는 이를 대응하기 위해 신제품 갤럭시S21을 조기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내년 1월 새로운 소식과 함께 찾아뵙겠다"면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예고했다.


업계가 예상하는 갤럭시S21 언팩 시기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1의 마지막 날인 내년 1월14일이다. 이는 예년보다 1개월 이상 빨라진 것이다. 애플의 공습을 최대한 빨리 막아내겠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에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을 일부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고성능 카메라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0 당시 지적받았던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모양)'도 사라질 전망이다. 가격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애플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의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7500만대로 올해보다 약 3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이외에도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늘려 화웨이의 빈자리도 차지하겠단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폰12 시리즈 열풍을 막고 화웨이의 공백을 차지하기 위해 갤럭시S21 조기 출시를 결정한 것"이라며 "삼성과 애플이 5G 스마트폰 출시를 본격화하면서 내년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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