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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핀테크 플랫폼 확대…2030 노린다

  • 송고 2020.08.27 15:58 | 수정 2020.08.27 16:09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줌인터넷·KB증권 공동 출자 통한 핀테크 법인 설립

초보 투자자도 쉽게 이용·2030 중심 신규고객 확보

KB증권 사옥. ⓒKB증권

KB증권 사옥. ⓒKB증권

KB증권이 ICT 기업과의 핀테크 법인 설립을 본격화한다. 초보 투자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한 신규 고객 확보가 목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과 줌인터넷은 공동 출자를 통한 핀테크 법인 설립 건을 각각 상반기 이사회에서 통과시켰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시대가 급속도로 앞당겨진 데다가 카카오페이증권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고 네이버와 비바리퍼블리카와 같은 기업들이 금융투자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증권사의 디지털 사업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 법인을 통해 줌인터넷과 플랫폼 개발 능력과 KB증권의 금융 노하우를 결합한 테크핀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B증권과 줌인터넷의 모회사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12월 테크핀(TechFin) 플랫폼 구축과 인공지능(AI) 기술의 자본시장 적용을 위해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포털, 보안, 게임, e-커머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의 검색 포털을 운영 중인 줌인터넷 등이 대표적이다.


KB증권과 줌인터넷은 초보 투자자도 쉽게 이용 할 수 있는 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투자자 정보와 연계한 AI 큐레이션 서비스 도입, AI 기반 언어 분석을 통한 데이터 활용도 확대, 이미지 인식기술을 활용한 '전자 디지털 고객확인(eKYC)' 고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KB증권은 꾸준히 디지털 플랫폼을 강화해 왔다. 지난 4월에는 디지털플랫폼 기반 고객관리서비스 '프라임클럽' 서비스를 출시했다. 가입자들에게 KB증권의 MTS 'M-able(마블)'을 통해 필요한 투자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는 유선상으로 프라임PB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회원제 자산관리 서비스다.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사와 공동으로 구축한 비대면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가입 고객도 순증하고 있다. KB증권은 작년 4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과 쿼터백자산운용의 Open API기반 비대면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했다.


KB증권 관계자는 "ICT기술력을 갖춘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기존 증권사와 차별화된 투자 중심의 핀테크 플랫폼을 제공하는 조인트 벤처 설립으로 2030 중심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금융투자업계의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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