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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모바일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각축

  • 송고 2020.06.26 11:02 | 수정 2020.06.26 11:03
  • EBN 신진주 기자 (newpearl@ebn.co.kr)

OK·SBI저축은행 '모바일플랫폼' 기능 강화

이달말 상상인저축은행 '뱅뱅뱅' 앱 출시 예정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

하반기부터 저축은행의 모바일 플랫폼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다음주 상상인저축은행이 모바일플랫폼 론칭을 앞두고 있는데다, 이미 모바일 금융앱을 선보인 저축은행들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준비에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저축은행들이 자체 플랫폼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OK저축은행은 이날 오전 9시까지 전반적인 서비스 안정성 테스트 및 업데이트를 위한 정기점검을 마치고 'OK모바일뱅킹'를 재출시했다.


이번 개편은 비대면 계좌개설 프로세스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OK저축은행은 저축은행중앙회의 공동전산망을 쓰고 있어 소비자는 상품에 가입할 때마다 'SB톡톡 플러스' 연결 과정을 거쳐야 했다. 화면 이동의 불편함, 수신상품 가입 소요 시간도 오래 걸린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수신상품 가입 절차를 매끄럽게 고쳤다.


로그인 후 첫 화면에서는 '나의 계좌'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해 고객들의 본인 거래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인화면에서 주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사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로 개선했다. 또 고객들의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금융상품 정보, 적합한 상품추천 및 개인화 메시지가 제공된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들의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와 상품추천 기능을 추가해 더 많은 고객들이 편하고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년 6월 SBI저축은행이 론칭한 모바일플랫폼 '사이다뱅크'는 1년 새 이용고객이 40만명을 넘어섰다. 급증한 고객으로 인해 서버 증축 필요성이 대두됐고 SBI저축은행은 '사이다뱅크'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산센터를 확장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내달 확정이전 작업시간 동안 사이다뱅크 앱을 비롯한 ATM, 체크카드 등 모든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 7월4일 00시부터 7월5일 20시 이틀간이다.


아울러 SBI저축은행은 업계 최초로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모바일 플랫폼 사이다뱅크의 서비스를 확대했다. 토스, 페이코, 카카오페이에 이어 네이버페이도 SBI저축은행 계좌를 등록해 송금, 결제가 가능하다.


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선두주자로 꼽히는 웰컴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중 처음으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출시 1년 8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편 이달 말 상상인저축은행의 디지털금융 플랫폼 '뱅뱅뱅 상상인디지털뱅크'도 정식 출시된다. 이 서비스는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한 계좌 개설이 가능하고 생체정보 등록을 통한 간편한 이용이 가능하다. 플랫폼 공개와 동시에 경쟁력 있는 금리가 적용된 수신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상상인저축은행 관계자는 "'뱅뱅뱅'은 소비자 편의성 증대를 최우선 목표로 개발됐다"며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경험(UX)도 직관적이고 심플하게 만들었고 모바일금융플랫폼의 주 이용고객이 2030세대에게 소구할 수 있는 디자인도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저축은행의 모바일플랫폼의 수준이 시중은행, 인터넷은행보다 뒤쳐져 있는 감이 없지 않았다"며 "전 금융권에서 비대면 채널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저축은행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를 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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