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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한류 콘텐츠 美·유럽에 수출… "글로벌 OTT로 도약"

  • 송고 2020.04.12 11:00 | 수정 2020.04.12 10:30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향후 3년간 K-콘텐츠 NBCU에 수출

올해 오리지널 콘텐츠 600억원 투자 예정

지난 10일 서울마포구 웨이브 본사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사진 왼쪽), 도야마 쇼지 NBC유니버설재팬 최고경영책임자(TV화면). ⓒSKT

지난 10일 서울마포구 웨이브 본사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사진 왼쪽), 도야마 쇼지 NBC유니버설재팬 최고경영책임자(TV화면). ⓒSKT

SK텔레콤과 국내 지상파 3사(KBS · MBC · SBS)의 합작회사인 콘텐츠웨이브는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확장과 웨이브의 오리지널 콘텐츠 수출을 위해 NBC유니버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NBC유니버설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회사 ‘컴캐스트’(Comcast)의 100% 자회사로 TV드라마, 영화, 스포츠 콘텐츠, 뉴스를 제작해 전 세계 시청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도 익숙한 TV시리즈 <디 오피스>, 영화 <슈렉>, <미니언즈> 등을 제작하고 <분노의 질주> 시리즈 등을 배급했으며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운영 중이기도 하다.

이번 파트너십은 한류 콘텐츠 생태계를 넓히고자 하는 SK텔레콤·웨이브와 최근 북미와 유럽에서 인기가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는 한류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자 하는 NBCU의 이해 관계가 맞아 성사됐다.

웨이브가 지상파3사와 함께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향후 3년간 매년 최대 5개 작품을 NBCU에 공급하면, NBCU는 이 콘텐츠에 대한 해외 유통 권리를 갖고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예를 들어 NBCU가 보유한 미국 지상파 방송 NBC, 계열사인 영국 Sky채널을 포함해 NBCU 유통 파트너사의 방송 채널 및 OTT 서비스에서도 한국 드라마 방영이 가능해진다.

NBCU는 빠르면 이달 중 OTT 서비스 ‘피콕’(Peacock)을 미국 전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웨이브의 한류 드라마 등이 이 서비스의 핵심 콘텐츠로 제공될 수 있다.

SK텔레콤과 웨이브는 이번 파트너십이 콘텐츠 생태계 선순환 구조에서 가장 핵심인 시장확대 활로를 열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에 올해 총 600억원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투자하기로 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웨이브가 한국 최고를 넘어 글로벌 유력 OTT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SK텔레콤 1000만 명 미디어 고객과 한류 콘텐츠 경쟁력을 통해 전 세계 단위의 미디어 초협력체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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