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7 | 05
26.1℃
코스피 2,824.94 30.93(1.11%)
코스닥 840.81 4.71(0.56%)
BTC 82,630,000 2,548,000(-2.99%)
ETH 4,469,000 197,000(-4.22%)
XRP 634.2 33.4(-5%)
BCH 491,450 35,250(-6.69%)
EOS 750.2 53.8(-6.6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韓 최초 수입차 법인] “BMW 브랜드 철학은 ‘지속가능성’”

  • 송고 2024.06.19 16:09 | 수정 2024.06.19 19:12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고흥범 BMW 코리아 미래재단 사무국장 인터뷰

수입차 최초 비영리 재단법인…기부 문화 등 선도

“지원 사업 핵심은 ‘지속성’…일회성은 누구나 해”

“BMW 철학 ‘지속가능성’ 중심으로 사업 이어갈 것”

[제공=BMW 코리아 미래재단]

[제공=BMW 코리아 미래재단]

“기부금 전달과 같은 일회성 사회공헌사업은 우리가 하지 않아도 모두가 합니다. 이 때문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BMW 브랜드 운영 철학인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EBN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고흥범 BMW 코리아 미래재단 사무국장은 BMW의 브랜드 철학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이들에게 직접 찾아가 소통하고, 추억거리를 함께 쌓는 등 ‘발품 파는’ 활동을 주로 한다. 이는 BMW가 수입차 1위 브랜드로 올라선 원동력이기도 하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미래재단)은 지난 2011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BMW 그룹 코리아가 수입차 최초로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지속가능성의 정의는 환경적 부분에서 경제, 사회로 점차 넓어졌다. 이는 완성차 제조사인 BMW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친환경차로의 전환 외에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 수입차 최초 비영리 재단 설립 계기다.


핵심은 BMW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래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와 학생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과 행사를 진행 및 후원하고 있다.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재능을 발굴하고, 꿈을 찾아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가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미래재단은 이 외에도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에 교육을 제공하는 ▲희망ON학교와 초등생 대상 창의교육을 실시하는 ▲주니어캠퍼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미래재단이 진행하는 사업은 대부분 일회성이 아니다. 가령 희망나눔학교의 경우,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방학마다 초등학생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때문에 참가자의 만족도도 높다는 후문이다.


[제공=BMW 코리아 미래재단]

[제공=BMW 코리아 미래재단]

고 사무국장은 “매 방학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이 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쭉 희망나눔학교에 참여했던 한 어린이가 중학생이 된 후 ‘희망나눔학교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방학마다 항상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는 편지를 보낸 적이 있다”며 “우리가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 어떤 어린이에게는 학창 시절의 행복과 즐거운 경험이 됐다는 것을 알 수 있어 힘이 난다”고 말했다.


고 사무국장은 특히 미래재단만 할 수 있는 사업을 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도 했다. 미래재단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마다 참여 학생들과 의견을 나눈다. 다음 프로그램 때 ‘차박’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이 나오면 이를 반영해 프로그램 일정을 변경하는 식이다. 품이 많이 들지만, BMW의 철학을 알리면서도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도 했다.


미래재단은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기 사업을 보다 확장 및 진화했다. 희망나눔학교의 후속 사업 ‘희망ON학교’가 그 예시다. 결식 아동 대상 급식 지원 및 신체 발달 프로그램 위주였던 희망나눔학교에서 나아가 아동들의 심리·정서적 건강을 위한 마음 돌봄 프로그램, 행복감 증진을 위한 문화·직업·체험활동으로 구성된 아동주도기획 프로그램 등 대상 및 목적에 맞는 2가지 세부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실시한다.


또한, 참여 가능 대상을 기존의 초등학생에 더해 일부 중학생 및 고등학생까지 확장했다. 참여 가능 인원은 간접 교육을 포함해 연간 1만63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참여 가능 대상이 늘어난 만큼, BMW 그룹 코리아는 임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지원사격을 한다는 방침이다.


고 사무국장은 “BMW 그룹 코리아가 미래재단 같은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사회공헌사업 목적의 비영리 재단을 운영하는 건 BMW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이 넓고 세부적인 부분에서 고려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와 학생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과 행사를 진행 및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공=BMW 코리아 미래재단]

[제공=BMW 코리아 미래재단]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824.94 30.93(1.1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7.05 00:50

82,630,000

▼ 2,548,000 (2.99%)

빗썸

07.05 00:50

82,530,000

▼ 2,595,000 (3.05%)

코빗

07.05 00:50

82,600,000

▼ 2,515,000 (2.9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