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가 기업 밸류업 지원을 위한 2차 세미나에서 발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에 대해 환영과 기대를 표명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하지만 기업 자발적으로 수립하는 계획으로 △자율성 △미래 지행성 △종합성 △선택과 집중 가능성 △이사회 책임 등 5가지가 핵심 특징으로 꼽힌다. 또 기업가치 제고 계획 세부 작성방법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 해설서도 발표됐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발표가 자본시장의 오랜 숙원사업인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정부의 일관된 의지를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공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트리거(방아쇠)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제도의 안착을 위해 긴 호흡을 가지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하게 추진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목표를 둔 기업 밸류업에 더해 협회와 금융투자업계는 투자자, 증권산업, 자산운용산업 등 자본시장 전반적인 측면에서 도움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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