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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1분기 호실적 축포…'기분 좋은 스타트'

  • 송고 2023.04.26 12:42 | 수정 2023.04.26 12:44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전년比 영업이익 에스티팜 751% 뛸 전망

HK이노엔·유한양행·디오 '이익 곱절 상승'

업계 "원자재 가격 인상도 실적에 영향 有"

상장 제약바이오업계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뽑아내며 활기를 내비칠 전망이다. ⓒ픽사베이

상장 제약바이오업계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뽑아내며 활기를 내비칠 전망이다. ⓒ픽사베이

상장 제약바이오업계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뽑아내며 활기를 내비칠 전망이다. 글로벌 위탁개발생산업자(CDMO)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예상치를 넘어선 실적으로 업계에 '활력 무드'를 조성한 상황에서 다수 제약바이오기업이 한해 첫 장사에서 도약을 일궈낼 것으로 점쳐진다.


26일 금융정보제공업체 FN가이드가 증권업계에서 취합한 실적(발표치·전망치)에 따르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인 △에스티팜(751%) △HK이노엔(192.3%) △유한양행(153.7%) △디오(92.6%)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92%에서 많게는 751% 가량 뛰어오를 것으로 관측됐다.


원료의약품 CDMO사업자인 에스티팜은 압도적인 실적 상승세가 예상됐다. 지난해 1분기 5억에서 올 1분기 46억으로 무려 751% 가량 영업이익이 치솟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익 기반이 탄탄한 HK이노엔과 유한양행을 비롯해 의료기기업체인 디오 역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곱절 수준으로 뛸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 △덴티움 △한미약품 △대웅제약 △파마리서치 △바텍 △클래시스 △루트로닉 등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2%~34% 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CDMO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밝힌 올 1분기 실적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공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797억 원(16%) 증가한 59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82억 원(33%) 증가한 2344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 전망치인 8% 성장보다 배증한 수치다. 지난해 4월 합병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까지 연결 기준으로 합치면 매출액은 같은 기간 41% 급증한 7209억 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1917억 원에 달한다.


회사 측은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비롯해 100%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이 연결로 반영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영업 지원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인력을 대거 채용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CDMO 수주 총력전에 나설 계획이다.


이처럼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상당수가 1분기 호실적 축포를 쏘아 올릴 전망이다. 다만 GC녹십자와 셀바스AI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9%에서 94%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팜은 적자 축소, 레이는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제약바이오업계는 "코로나 펜데믹에서 벗어난 올해부터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정면승부가 시작될 것"이라면서 "고환율로 원자재 가격 인상 분위기 속에서 제조원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어 업계의 실적에도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CDMO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밝힌 올 1분기 실적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공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797억 원(16%) 증가한 5910억 원으로 집계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CDMO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밝힌 올 1분기 실적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공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797억 원(16%) 증가한 5910억 원으로 집계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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