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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차지(Charge) 배터리"…민간투자 40조+국가전략기술 지정

  • 송고 2021.07.08 16:39 | 수정 2021.07.08 16:43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2030 2차전지 산업 발전 전략' 청사진...정부 지원·세제혜택 확대

2차전지 전문·현장인력 年 1100명 양성...산학연 연대·협력 협약식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정부는 8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제2공장 부지에서 배터리 1등 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K-배터리 발전 전략' 청사진을 제시했다.


'K-배터리 발전 전략'은 대한민국을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선도기지로 구축, 미래의 독보적인 1등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정부의 종합 지원책이다.


LG에너지솔루션·SK이노베이션·삼성SDI 등 배터리 메이커 3사와 소·부·장 기업들이 2030년까지 40조원 이상 투자하고, 정부도 R&D·세제·금융을 지원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2차전지 R&D 허브와 선도 제조기지로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K-배터리 발전 보고대회'에서 산업부 문승욱 장관이 관계부처 합동 전략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 삼성SDI 장혁 연구소장, SK이노베이션 이장원 연구원장이 참석했다. 배터리 메이커 3사도 미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차세대전지 개발 전략, 리튬이온전지 고도화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K-배터리 연대와 협력 협약식'에서 국내 배터리 산업을 구성하는 주체들이 모여 배터리 생태계 구축과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전지3사 출자와 산업부 정책자금으로 조성하는 혁신펀드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사용후 배터리 활용 협의체 구성 등 3건의 협약이 진행됐다.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기술혁신 전문펀드 300억원을 활용해 전지 3사 200억원, 민간투자 300억원을 더해 총 8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2차전지 중소·중견 기업의 R&D 지원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2차전지 전 주기 산업육성을 위해 정부와 주요 기관·기업이 사용후 배터리 산업화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LG

ⓒLG

◆세계 최초 배터리 전문 교육기관 'LG IBT' 설립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 전문 인력 조기 육성을 위해 오창 2공장에 LG IBT(Institute of Battery Tech)를 설립한다. 전세계 배터리 업체 중 전문교육기관을 신설하는 것은 첫 사례다.


LG IBT는 오창 2공장 내 최대 400명 수용 가능한 지하1층~지상6층, 연면적 1만9500㎡ 규모로 지어진다. 2023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11월 착공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다수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와 공동 개발 및 품질개선 활동 등 협력도 강화한다. 지난 10년간 국내 소부장 업체와 협력을 통해 국산화 비율을 소재 43%, 부품 72%, 장비 87%까지 확대했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우수 인재는 기술력의 근간”이라며 “오창2공장에 전문교육기관인 LG IBT를 설립해 차세대 배터리 전문 인력 육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현재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고 전례없이 급성장하는 배터리 시장의 미래 먹거리 주도권의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로"라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도해 K-배터리가 세계 1위 위상을 지키도록 개발과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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