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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모바일 OTP 도입 확산…"온라인 고객 확대"

  • 송고 2018.03.15 14:19 | 수정 2018.03.15 14:25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모바일OTP로 비대면 계좌 보안매체 발급…지점 방문으로 인한 번거로움 개선돼

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키움증권·KB증권 등 도입 "고객 유치 위해 확산될 것"

증권사들은 비대면 계좌 개설과 모바일 거래가 활성화하면서 모바일 OTP를 도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증권사들은 비대면 계좌 개설과 모바일 거래가 활성화하면서 모바일 OTP를 도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증권사들이 속속 모바일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ne Time Password)를 도입하고 있다.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해도 보안매체 발급을 위해 지점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비대면 계좌 개설과 모바일 거래가 활성화하면서 모바일 OTP를 도입하고 있다.

모바일 OTP는 별도의 실물 보안매체 없이 스마트폰 내 OTP를 설치해 간편하게 인증이 가능한 보안매체다.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들은 모바일 OTP 서비스가 구축된 증권사 계좌를 이용할 경우 편리하게 입금 뿐만 아니라 투자 수익이나 원금을 다른 계좌로 옮길 수 있다.

그렇지 않은 증권사의 경우 투자금 입금은 가능하지만 출금을 위해 보안 매체를 발급 받으려면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모바일 OTP 도입이 확산되면 비대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그 동안 모바일 OTP는 게임이나 기업 내부 인증용으로 사용돼왔지만 보안 문제로 금융권에서는 크게 활성화되지 못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공인인증서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고 인증 수단이 다양해지기 시작하면서 증권사들도 모바일 OTP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비대면 계좌 개설시 수수료 무료를 제시하는 등 증권사들이 고객 유치에 사활을 건 만큼 모바일 OTP 도입은 피할 수 없는 추세다.

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 등이 모바일 OTP를 도입하고 서비스에 나섰다. 향후 도입 증권사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최근 모바일 OTP를 도입하면서 비대면 계좌 개설과 동시에 모바일 OTP를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키움증권의 경우 IT 그룹을 모회사로 두고 있는 만큼 미래테크놀로지와 협업해 생체인증과 결합한 '시큐어 모바일 OTP 인증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계좌 개설의 불편함으로 거론됐던 요인들도 차츰 해소될 것"이라며 "모바일 OTP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면 이체 한도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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