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서 진행
포켓몬 GO 구동 기술 개발한 'Unity' 참여
현대백화점이 광복절 연휴를 맞아 VR(가상현실)을 테마로 한 이색 체험전을 개최한다. 현대백화점은 16일까지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VR 테마파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유통업계에서 일부 장비를 활용한 VR 체험코너를 운영한 경우는 있지만 별도의 공간에서 VR 전용 체험 전시공간으로 꾸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포켓몬 GO' 구동 엔진을 개발한 IT기업 'unity'가 참가해 별도의 공간에서 최신 VR콘텐츠와 이를 활용한 게임 및 가상공간 체험 기회등을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유·아동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대형 스크린을 활용하여 연출한 '인터렉티브 존'과 고객이 직접 가상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바이킹, 스노우보드 탑승을 체험할 수 있는 'VR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장 관람 및 체험은 무료이나 일부 콘텐츠에 한해 사용료(1000원)를 받아 전액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무더위를 피해 쇼캉스를(쇼핑+바캉스) 즐기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색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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