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시 뉴스´가 방송에 ´Sea Of Japan´으로 표기된 지도를 내보내 네티즌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SBS 8시 뉴스는 지난 8일 ´[단독] 대통령 전용기 극비 항로, 인터넷에 노출´이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뉴스앵커는 "미국 인터넷 사이트에 전 세계 항공기의 비행 현황이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모습"이라며 지도를 들어 설명했다.
관련 지도에는 대한민국 영해인 동해가 ´Sea of Japan´으로 표기돼 있었다. 동해가 잘못 표기된 미국 인터넷 사이트의 사진을 그대로 옮겨 쓴 것.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중에 일본방송이 한국 유명방송도 일본해라고 우길 때 증거자료로 쓰겠네" "아무리 미국의 실시간 비행현황 모니터를 그대로 방송했어도 꼼꼼히 살폈어야 한다" "한국에서 금지된 명칭을 방송에 내보낼 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등 SBS에 사과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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