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영국 자회사 두산밥콕이 현지에서 '힝클리 포인트 C' 원전 프로젝트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발주처는 힝클리 포인트 C 원전 주사업자인 프랑스 전력공사(EDF) 산하 'NNB GenCo'다.
두산밥콕은 4개 회사와 조인트벤처를 이뤄 기계ᆞ전기계측ᆞ공조 설비 등을 공동 수주했다. 두산밥콕의 수주금액은 2000억원 규모다.
이 프로젝트는 영국에서 20여년 만에 새로 짓는 원자력발전소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총 3200MW 규모로 영국 남서부 서머셋주에 건설 중이다.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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