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한샘이 올해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6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5일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9% 감소한 1조6985억원이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1.4% 오른 568억원이 전망된다"며 "주택매매거래량 감소에 따른 제휴점의 실적 하락이 릴하우스 대리점의 실적 성장보다 빠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는 리하우스 대리점의 성장에 따른 B2C 매출증가로 믹스개선이 이루어 지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전망"이라며 "이와 같은 믹스개선 효과는 해를 거듭할수록 크게 나타나 영업이익율을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한샘은 기존 방식보다는 효율적이면서도 편리한 리모델링 패키지로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에서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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