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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한상혁 후보자, 보수언론 상대로만 민언련 비판 논평"

  • 송고 2019.08.30 14:39 | 수정 2019.08.30 14:39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한 후보자 민언련 대표 재임기간 비판 논평

보수매체 24건, 진보매체 0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 선서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 선서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 공동대표로 취임한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민언련이 발표한 언론사 비판 논평이 보수언론에 국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진보 매체에 대한 비판은 한 건도 없었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에 따르면 한 후보자의 민언련 공동대표 재임 기간에 발표된 보수매체 비판 논평이 총 24건으로 그 중 조선일보가 13건으로 가장 많았다. TV조선(6건), 동아일보(3건), 채널A(2건)가 그 뒤를 이었다.

관련 논평의 제목을 보면 '조선일보, 지상파의 공정성 회복이 두려운가', '조선일보와 TV조선은 폐간.폐방 밖에 답이 없다', '조선일보, 하다하다 유튜브 속 조롱까지 기사화하나' 등 원색적 비난을 가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반대로 진보 매체라 인식되는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JTBC 등에 대한 비판 논평은 전무했다.

박 의원은 "시민의 눈으로 언론감시활동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민언련의 편향된 시각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진영논리에 빠져 보수언론 공격에 전념해 온 후보자가 공정을 말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방통위를 정권 방송장악의 전위기구로 만들 가능성이 큰 후보자는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민언련 활동이 보기에 따라서 편파적으로 볼 여지는 있다"면서도 "민언련은 나름 저널리즘 원칙을 갖고 있는 언론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수와 진보 언론을 나누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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