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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카엘 삼성SDI 전무 "가격·성능·안전성·SCM이 배터리 핵심"

  • 송고 2019.08.28 17:00 | 수정 2019.08.28 17:01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니켈 함량 80% 이상 NCA+SCN 기술 통해 에너지 밀도 개선

배터리 제조 전과정 모니터링 통해 안정적인 제품 성능 유지

손미카엘 삼성SDI 전무가 'KABC 2019'에서 발표하고 있다. ⓒEBN

손미카엘 삼성SDI 전무가 'KABC 2019'에서 발표하고 있다. ⓒEBN

"가격, 성능, 안전성, 공급망 관리(SCM) 무엇하나 부족해선 안 된다."

손미카엘 삼성SDI 전무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ABC(Korea Advanced Battery Conference) 2019' 컨퍼런스에서 삼성SDI의 배터리 전략을 설명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손 전무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이 4가지 요소는 곱하기와 같아 어느 요소 하나가 잘못되면 제로가 된다"며 "시장점유율 확대도 중요하고 이익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4가지 요소가 기본적으로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에너지 밀도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손 전무는 "자동차를 소유하는 입장에서 1회 충전으로 장거리를 달릴 수 있는 에너지 밀도 향상 요구는 계속될 것"이라며 "삼성SDI는 양극재인 니켈 함량이 80% 이상인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와 음극재로 SCN(실리콘카본나노컴포지트)를 적용해 리터당 670Wh의 에너지 밀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유차량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을 장수명의 배터리와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춘 배터리 두 가지 측면을 병렬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삼성SDI는 모듈과 팩 디자인 개선을 통한 비용(cost) 절감을 위한 기술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손 전무는 "스탠다드 모듈 대비 멀티 펑셔널 모듈(Multi-Functional Module)은 셀을 48개까지 탑재할 수 있고 공간 효율이 12% 개선되는 반면 부품수와 무게는 10%씩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보다 공간 효율이 15% 개선되고 부품수는 30% 감소, 무개는 15% 줄인 팩 펑셔널 모듈(Pack-Functional Module)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 전무는 배터리 시장 진입 장벽이 높은 이유로 SCM을 꼽으면서 SCM의 역량 강화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각각의 배터리 제조 시작부터 끝까지 2000개의 점검 포인트가 있는데 이를 전부 컴퓨터로 항상 체크하고 관리하고 있다"며 "제품 공정에 문제는 언제든 생길 수 있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빨리 대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의 충전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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