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 송고 2019.08.22 14:23
  • 수정 2019.08.22 14:24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 url
    복사

국민참여 높이기 위해 운용보수 등 낮추고 운용보수 50% 공익기금에 적립 예정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은 가입 후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NH투자증권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은 가입 후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NH투자증권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계열사의 애국 금융상품 마케팅에 발벗고 나섰다.

NH투자증권은 정영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22일 여의도 NH투자증권 영업부금융센터에서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지난 14일 NH아문디자산운용에서 출시한 펀드로, 글로벌 무역 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부품·소재·장비 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성장성을 갖춘 국내 기업들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려는 국민적 공감대를 반영해 이름을 '필승코리아'로 지었다.

NH투자증권뿐만 아니라 100% 민족자본의 범 농협 계열사가 펀드 취지에 동참해 300억원 가량 초기 투자금액을 제공했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그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수익률을 높이는 한편, 운용보수의 5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이 펀드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위기가 아닌 새로운 투자기회로 삼고 능동적으로 활용하고자 범 농협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의지를 모아 출시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부품·소재·장비의 국산화' 방향성에 발 맞춰 장기 성장동력을 갖춘 섹터 내에서 혁신역량, 사업모델, 밸류에이션 등의 평가요소를 바탕으로 투자대상을 선별하는 운용전략을 구사할 예정으로 상품 경쟁력이 우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반 클래스뿐만 아니라 연금저축계좌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펀드는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NH투자증권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