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정시성 등 서비스 품질 개선 총력 다할 것"

  • 송고 2019.08.20 15:03
  • 수정 2019.08.20 15:03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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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선박 유기적 협력 통해 정시성 집중 관리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이 20일 현대상선 사옥에서 개최된 CEO 월례조회에서 직원들에게 정시성 등 서비스 품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하고 있다.ⓒ현대상선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이 20일 현대상선 사옥에서 개최된 CEO 월례조회에서 직원들에게 정시성 등 서비스 품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하고 있다.ⓒ현대상선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이 현대상선의 재도약을 위한 사기 진작에 나섰다.

20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배 사장은 현대상선 사옥에서 개최된 CEO 월례조회에서 정시성(컨테이너 선박이 정해진 입출항 계획을 얼마나 정확히 지키는지를 측정하는 것으로 운항 서비스 품질 평가의 척도) 등 서비스 품질 개선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CEO 월례조회는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달 간 있었던 회사에 대한 대외이슈 및 전사 실적 등을 공유하고 전임직원들의 각종 건의사항 등을 직접 듣는 자리이다.

배 사장은 이 자리에서 "초대형선 발주와 디 얼리아언스 가입 등 경영정상화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서비스 양적 확대와 질적 향상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현대상선은 이달 초 선복량 증가와 얼라이언스 신규 가입에 대비해 해외 현지 전문가를 영입하고 변화관리조직을 신설하는 등 양적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덴마크 해운분석기관 시인텔에서 상위 15개 글로벌 선사들의 6월 평균 운항 정시성 부문에서 91.8%를 기록하며 세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현대상선은 평소 정시성을 지속적으로 집중 관리함과 동시에 첨단 IT기술 개발 및 도입과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등 서비스 품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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