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갤노트10 개통…노트 마니아 "손글씨 디지털화 가장 기대"

송고 2019.08.20 09:43 | 수정 2019.08.20 10:06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20일 올림픽공원서 김연아, 홍종현 등 셀럽과 개통행사

5G 서비스 한 곳서 즐기는 '노트10 체험 트레일러' 출정식

SKT, 5G가입자 100만 돌파 초읽기

SK텔레콤은 2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SK텔레콤 5GX-갤럭시 노트10 개통행사'를 열었다.ⓒEBN

SK텔레콤은 2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SK텔레콤 5GX-갤럭시 노트10 개통행사'를 열고 5G 가입자 확대에 본격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아, 홍종현, 최희 등 유명인들을 비롯해 SK텔레콤 이용 고객들도 대거 참석했다.

개통행사에는 SK텔레콤 고객 중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이용하는 우수 고객 10명을 초청해 '노트 어워즈'를 신설해 시상했다.

노트 어워즈에 선정된 고객은 현재 SK텔레콤 갤럭시 노트 이용자 가운데 △노트 전기종 이용 고객 2명 △노트7부터 9까지 블루 모델 사용 고객 2명 △노트10 예약가입 선착순 100명 추첨 고객 2명 △노트 어워즈 응모 고객 추첨 2명 △노트10으로 5GX에 처음 가입한 고객 2명 등 총 10명이다.

노트 전기종 이용 고객인 최윤석 씨는 "손 글씨가 워드파일로 바뀌는 기능을 가장 먼저 사용해 보고 싶다"며 "요금제는 프라임(월 8만9000원)을 선택했다. 5G에서도 LTE를 사용할 수 있어 LTE 모델이 나왔더라도 굳이 쓸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10을 처음 이용한다는 안녕 씨는 "직업적으로 필기하는 일이 많아 디지털 텍스트 변환 기능을 가장 기대하고 있다"며 "5G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점차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노트 어워즈에 이어 '노트10 체험 트레일러' 출정식을 가졌다. 노트10 트레일러는 고객들이 노트10과 SK텔레콤의 5GX서비스를 두루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트레일러는 최희 아나운서와 함께 서울, 부산 등 전국을 누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가운데), 김연아씨(오른쪽에서 다섯번째), 홍종현씨(왼쪽에서 다섯번째)가 '노트10 체험 트레일러 출정식'을 하고 있다.ⓒSK텔레콤

트레일러를 찾는 고객들은 갤럭시노트10을 직접 사용할 수 있고 '에어액션'을 이용한 'FLO'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갤럭시노트10에 처음으로 선 탑재돼 실감 VR영상을 즐길 수 있는 'Jump VR', AR동물원을 만날 수 있는 'Jump AR', 'LOL멀티뷰', 'T전화 배경분리' 등 SK텔레콤만의 5G 서비스와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갤럭시노트10 출시를 계기로 5G 100만 가입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부장은 "갤럭시노트10 출시를 맞아 노트 가입자 분들을 위한 행사를 SK텔레콤 5GX의 성지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했다"며 " 체험 트레일러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 고객이 계신 곳을 찾아가 5GX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10은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개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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