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위그' 캠페인 일환으로 유조차 외관에 일회용품 사용 축소 독려
SK에너지는 SK주유소에 공급할 석유제품을 싣고 전국 도로를 누빌 유조차를 활용해 친환경 캠페인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SK에너지는 유조차 외관에 '내가 줄인 일회용품이 지구를 살리는 나무가 됩니다'라는 문구를 입혀 도로 위 광고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SK이노베이션과 유엔환경계획 환경협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아그위그'의 일환이다. 아그위그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기후 변화 및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자는 환경 보호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에 따라 베트남에 맹그로브 나무를 기부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이달 들어 총 172대의 2만8000리터 용량 유조차에 광고를 입히는 작업을 해왔다.
안옥경 SK에너지 물류경영실장은 "SK의 혁신 DNA를 바탕으로 유조차를 활용해 친환경을 전파하겠다는 역발상을 끄집어냈다"며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환경 관련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2030년까지 회사의 그린밸런스를 맞추겠다는 전략 목표를 달성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