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5.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617,000 2,686,000(2.95%)
ETH 4,471,000 97,000(2.22%)
XRP 751.2 38.8(5.45%)
BCH 698,900 16,200(2.37%)
EOS 1,155 66(6.0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올리패스, 9월 코스닥 상장 예정

  • 송고 2019.08.09 16:55 | 수정 2019.08.09 16:55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RNA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올리패스가 오는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올리패스는 8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은 주관사의 추천을 통해 이뤄지는 성장성 특례상장이다. 상장 후 6개월 동안 주가 부진 시 공모가 90% 가격으로 투자자의 주식을 되사는 풋백 옵션이 있어 상장 주관사가 IPO 흥행을 확신해야 추진하는 방법이다.

올리패스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올리패스 인공유전자 플랫폼(OliPass PNA)'을 통해 RNA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RNA 치료제는 단백질 합성과 유전자 조절에 관여하는 mRNA를 조절해 질병에 관여하는 단백질 생성을 차단해 효과를 낸다. 모든 질병 단백질에 접근할 수 있고 효율적으로 질병 유전자 발현을 억제할 수 있어 관련 시장이 급속한 성장을 보였다. 현재 2018년 2조5000억 원 규모의 시장에서 연평균 33.4% 성장해 2024년 14조5000억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OliPass PNA는 각 질병에 대한 유전 정보가 있으면 염기서열 조정을 통해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 물질이다. 높은 세포 투과성을 바탕으로 투약 시 사용되는 약의 양을 줄여 부작용을 줄였다. 또한 현존하는 RNA치료제는 주사제를 통해서만 투약할 수 있었지만 경구제, 점안액 등 다양한 방식으로 투약할 수 있어 기존 RNA 치료제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가졌다.

OliPass PNA의 특성은 신약개발 기간 단축을 가능하게 한다. 기존 질병에 대한 연구를 해온 글로벌 제약사들과 OliPass PNA를 활용한 'Target X' 사업모델을 통해 전략적 제휴를 가능하게 했다.

올리패스의 자체적인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도 꾸준히 현실화되고 있다. 그 중 마약성 진통제는 높은 효과만큼 부작용이 커 이를 대체할 약물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올리패스의 공모희망가는 3만7000원~4만50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밴드 기준 296억원~360억원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키움증권이며 8월 30일과 9월 2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받고 9월 5일과 6일 청약 공모절차를 거쳐 9월 중순 이후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12:50

93,617,000

▲ 2,686,000 (2.95%)

빗썸

04.20 12:50

93,532,000

▲ 2,923,000 (3.23%)

코빗

04.20 12:50

93,565,000

▲ 2,825,000 (3.1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