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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0] "해리포터가 따로 없네"…'마술지팡이' 된 S펜

  • 송고 2019.08.08 05:00 | 수정 2019.08.08 07:45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단순 터치서 상하좌우 움직임으로 조작 가능한 '에어 액션' 탑재

카메라 기능 '특화'·배터리 최대 10시간…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도 공개

삼성 갤럭시노트10 갤럭시노트10플러스 ⓒ삼성전자

삼성 갤럭시노트10 갤럭시노트10플러스 ⓒ삼성전자

[뉴욕(미국)=조재훈 기자] 갤럭시 노트10이 새로운 마법을 배웠다. 이른바 'S펜 매직'이다. 단순한 버튼 조작만 가능했던 S펜이 사용자의 움직임과 궤도를 파악한다. 보다 강력한 '마술지팡이'로 진화한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19'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10을 공개하면서 한 단계 더 진화한 갤럭시 노트의 시그니처 S펜을 공개했다.

새로운 S펜은 상하좌우 움직임 설정을 통해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는 '에어 액션'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위해 S펜에는 가속도센서와 자이로센서로 이뤄진 6축 센서가 탑재됐다. 가속도센서는 움직임의 가속도를, 자이로센서는 움직이는 각의 속도를 인식해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스마트폰을 제어한다.

'에어 액션' 기능은 특히 촬영 모드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기존 S펜이 버튼을 눌러 사진을 촬영하거나 유투브에서 동영상을 재생하거나 정지할 수 있는데 그쳤다면 '갤럭시 노트10' S펜은 버튼을 누른 채 좌우로 움직여 촬영 모드를 선택하거나 상하로 움직여 카메라 방향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S펜을 원형으로 움직여 '줌 인'과 '줌 아웃'도 조절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10' S펜은 매끈한 유니바디 디자인으로 출시됐으며 크기는 길이 7mm, 직경 3mm다. 배터리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본체에 꽂기만 하면 자동 충전된다.

S펜의 필기 인식 시스템도 한층 진화됐다. S펜으로 손글씨를 쓴 후 손으로 글자를 터치하거나 S펜으로 아이콘을 터치하면 바로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된다. 작성한 내용을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파일 등으로 변환해 공유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수십만개의 손글씨 문장으로 손글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BLSTM(양방향 장단기 메모리)이라는 딥 러닝 기술을 적용해 정확하고 빠르게 손글씨를 인식해 디지털화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 노트10'은 꺼진 화면 메모도 한 단계 진화했다. 기존에는 S펜의 외관 색상에 따라 옐로우, 화이트, 코퍼, 퍼플 색상으로 순간 기억난 아이디어를 기록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꺼진 화면에서도 다양한 색상으로 메모가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S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Software Developer Kit)를 공개한다. 이를 통해 S펜의 혁신적인 사용성을 활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선보여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S펜에 대해 "사용자가 일상 생활의 순간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로써의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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