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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작 출시 모멘텀 확대-한화

  • 송고 2019.08.05 08:39 | 수정 2019.08.05 09:04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6만원으로 상향

김소혜 연구원 "리니지2M 출시… 흥행 기대감 高"

한화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출시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5일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08억원, 1294억원을 기록해 영업익이 시장 기대치를 11% 상회했다"면서 "리니지1과 리니지M 매출액이 견고해 PC와 모바일 모두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니지1 매출액은 전기 대비 142%나 증가했고 리마스터 업데이트와 요금제 개편 후 DAU(1일 서비스 이용자)와 동시접속자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13% 증가했고 출시 2년이 지난 리니지M의 일평균 매출액은 전기비 소폭 증가한 24억원을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하반기와 관련해 김 연구원은 "연말 리니지2M 출시를 시작으로 신작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엔씨소프트 주가 움직임에 가장 큰 변수인 신작 출시 일정이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리니지2M은 4분기 출시예정이고 블레이드앤소울2와 라이온2는 개발중이다.

특히 김 연구원은 "리니지2M은 국내 출시 후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도 6개월 이내 시차로 출시할 것"이라며 "과거 해외 시장 내 리지니2 IP의 경쟁력이 입증된 바 있어 흥행 기대감은 충분히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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